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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암식품 동남아시장 수출 "가속페달"
개암식품 조회수:1290
2013-10-22 11:27:33
전통 죽염, 동남아 시장 진출 ‘가속페달’
이권진 기자  |  goenergy@kbiz.or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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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949호] 승인 2013.10.23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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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정락현 죽염조합 이사장(오른쪽)이 Hai-O 그룹 관계자와 개암죽염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(가운데)과 기념촬영하고 있다.

한국의 전통 죽염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.
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(이사장 정락현)에 따르면 죽염 전문업체 개암식품(대표 정락현)은 지난 11일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종합마케팅회사인 Hai-O 그룹과 인도네시아에 죽염을 10년간 독점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.
이번 계약체결은 정락현 죽염조합 이사장이 박근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순방 수행 경제사절단에 참가한  가운데 이뤄진 중소기업계의 성과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.
Hai-O 그룹은 개암식품으로부터 연 50만달러 이상의 개암죽염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게 된다.
특히 개암식품은 지난해 같은 Hai-O 그룹과 말레이사아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, 한국 전통죽염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.
개암식품의 개암죽염은 갯벌에 바닷물을 가둬 자연 증발시킨 천일염을 대나무 통 속에 넣어 황토 가마 속에서 송진관솔불에 아홉 번 구워낸 것으로 한국전문기자협회 ‘전통죽염제조’ 부문 전문업체 선정, 전통죽염제조분야 최초로 대통령 표창 수상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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